명절 빈집 화재 예방 현직 소방관의 당부

최근 한 현직 소방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13만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빈집 화재 예방을 위해 참고해야 될 사항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목차 ]

집을 비울 때

가스불은 물론이고, 화장실 환풍기, 드라이어, 냉장고를 제외한 모든 전열기구의 코드를 뽑아주세요.

특히, 보조배터리나 배터리 내장 제품은 화재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 발화 지점은 의외로 부엌이 많다고 합니다.

가스불은 워낙 강조되어서 잘 끄고 다니지만, 실제로 빈집 화재의 많은 부분이 부엌에서 시작됩니다.

가스레인지 주변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토스터 등 다른 전열기구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주세요.

담배꽁초를 제대로 버리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가 꼭 있습니다.

기사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가연성 물질 근처에 버릴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명절에 친인척분들 친구분들과 함께 담배 피우실 때 꼭 조심해 주세요.

반려동물이 전선을 씹거나 스위치를 건드려서 화재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에 대해 대책을 미리 준비해서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음식을 하다 보면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음식을 하다가 불이 붙는 경우의 대부분이 식용유에 불이 붙는 경우입니다.

이때 물을 뿌리면 오히려 불이 더욱 번질 수 있습니다.

팬 크기에 맞는 뚜껑이나 덮개로 불을 덮어 불을 끄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소방관들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죠.

이번 기회에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당부를 귀담아 들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모두가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